동서발전, 美 괌 가스복합 발전사업 선정
동서발전, 美 괌 가스복합 발전사업 선정
  • 김지은
  • 승인 2019.06.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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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에너지저장장치 건설해 25년간 운영·양도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0일 미국 괌 전력청 괌 전력청에서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198MW 가스복합발전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국 자치령인 괌 북동쪽 위치한 데데도 지역에 198MW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25MW 에너지저장장치를 건설해 25년간 운영하고 양도하는 BOT(Build, Operate, Transfer)사업으로, 총사업비가 약 6억9천500만 달러(약 8천212억원)에 달하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업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4월 한전과 공동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후 괌 전력청에서 실시한 입찰자격 심사 결과 7개 업체, 기술 입찰 결과 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최종 가격 입찰평가를 통해 한국동서발전-한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에너지저장 장치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환경친화적 에너지 신사업 모델”이라며 “앞으로 국내 건설사, 중소 기자재 업체와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하고 동반 진출해 해외사업장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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