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서장 강희수)는 19일 심정지 환자를 살린 구급대원(성남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용현 △소방사 엄광석, 김인영, 병영119안전센터 △소방교 최임혁, 심규환 △소방사 권건우)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이들은 지난 4월 2일 북구 명촌동 한 아파트에서 “숨을 안 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심정지 환자 A(53·여)씨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 등 전문소생술 실시 후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병원에서 집중치료 후 퇴원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3월 11일에는 중구 옥교배수장 인근 태화강에 떠내려온 익수환자(74·여)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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