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에너지 전환시대 공동 입장문 발표
울산·부산, 에너지 전환시대 공동 입장문 발표
  • 이상길
  • 승인 2019.06.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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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안전 지방분권·방재대책 세수확보 등
울산시는 2017년 6월19일 국내 첫 상업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와 함께 정부 탈원전 선언을 통한 새로운 에너지 전환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18일 부산시와 함께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공동입장문의 주요내용은 △원전안전 지방분권 실현을 통해 비상시 광역시가 주도해 신속한 주민 안전 확보 △원전 내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과세 부과 등을 통해 늘어나는 방재대책 세수 확보 △안전한 원전해체를 기조로 해체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사용후 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 및 공론화 과정에서 지역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역할 다할 것 △원전안전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마련해 시민중심의 방사능방재대책을 추진 등이다.

울산시와 부산시는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시민 중심의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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