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교통사고 예방 이색 홍보
울산경찰청, 교통사고 예방 이색 홍보
  • 성봉석
  • 승인 2019.06.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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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 트릭아트 횡단보도 설치’
울산지방경찰청이 18일 청사 내에 트릭아트 횡단보도와 포토존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이색 홍보에 나섰다.
울산지방경찰청이 18일 청사 내에 트릭아트 횡단보도와 포토존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이색 홍보에 나섰다.

 

울산지방경찰청이 청사 내에 트릭아트 횡단보도와 포토존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이색 홍보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청사 내에 ‘3D 트릭아트를 이용한 입체 횡단보도’와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입체 횡단보도는 마치 횡단보도가 도로 위로 툭 튀어나온 것처럼 입체감이 느껴지며, 반대편에서 보면 일반 횡단보도와 차이가 없지만, 차량 진행 방향에서 보면 횡단보도가 튀어 올라와 앞을 막고 있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켜 운전자에게 자연스럽게 서행을 유도하게 된다.

울산경찰청은 청소년 직업체험과 유치원생 청사견학 시, 기존 야외 포돌이?포순이 포토존과 연계해 내방객들이 입체 횡단보도를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체험을 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울산경찰 개청 20주년을 맞아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소속 경찰관과 시민을 대상으로 ‘입체 횡단보도 걷고 인증샷 보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경찰관 10명, 시민 5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입체 횡단보도는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되지 않는 곳에 설치한 것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홍보 목적으로 설치돼 일반 도로에는 설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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