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 개선
울산 중구,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 개선
  • 강은정
  • 승인 2019.06.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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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매립장 수명이 단축되고, 사업장폐기물 불법 유입을 예방하고자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체계를 개선한다.

중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부 인테리어나, 보수공사 등으로 5t 미만의 소량으로 배출되는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경우 특수규격종량제 봉투에 담아 문전배출 하는 방식으로 처리체계가 개선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발생된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특수규격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동별로 지정된 수집·운반업체에 신고하면, 수집·운반업체가 배출자의 폐기물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직접 방문해 문전수거를 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배출방법은 공사장 생활폐기물 가운데 가연성쓰레기의 경우 일반 쓰레기봉투에, 불연성쓰레기는 특수규격종량제 봉투에 넣고 가연성 중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을 수 없는 폐기물은 대형폐기물로 신고해 처리하면 된다.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담는 특수규격 종량제 봉투는 30ℓ와 50ℓ 두 종류로, 물가심의위원회에서 심의된 가격인 30ℓ 2천160원, 50ℓ 3천480원에 판매된다.

울산시 전역이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재질은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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