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맞손’
동서발전,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맞손’
  • 김지은
  • 승인 2019.06.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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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중소기업 제품설계·재고관리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가운데), 조성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오른쪽), 김민찬 에너토크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가운데), 조성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오른쪽), 김민찬 에너토크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18일 본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선정한 10개 중소기업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준 진단, 사업방향 제시 등 전문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역량과 요구수준을 파악하고, 솔루션 구축 프로그램,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제어기 및 센서 등 4차 산업형 첨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 이 사업으로 기업의 제품설계, 생산공정, 재고관리를 개선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한국동서발전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017년부터 3년간 매년 10개 기업, 총 30개 기업에 30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제조업 분야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강도 혁신이 요구되고 있으나 중소기업들은 자본과 기술, 운영 노하우 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국동서발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협력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납기 준수율 15.5% 증가하는 등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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