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아름다운 춤사위로 보는 물의 여정
울산시립무용단, 아름다운 춤사위로 보는 물의 여정
  • 김보은
  • 승인 2019.06.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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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 ‘수작’ 22일 문예회관… 특수 수조장치 무대로 현장감 있게 연출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0회 정기공연 '수작(水作)'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0회 정기공연 '수작(水作)'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울산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물의 여정이 화려한 춤사위로 표현된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0회 정기공연 ‘수작(水作)’을 무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수작’은 지난해 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취임공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산과 강, 바다를 모두 품고 있는 울산, 그 도시를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중심으로 ‘씻김-회복-화합’으로 물의 여정을 형상화한다.

물의 여정은 ‘수작’의 주역인 ‘창우’의 시선으로 그려진다. 정화수를 올리고 흩뿌리는 창우의 부정굿으로 시작된 물은 점점 모이고 고여 담(湛)을 이루고 꽃을 피워낸다. 꽃으로 피어난 창우의 꿈은 강으로 흘러 새로운 물길을 만나고 역류하고 부서지는 역경을 거치며 어머니의 품과 같은 바다에 이른다. 창우의 바다는 춤과 노래로 다시 내일의 생명수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작품에선 탈춤, 바라춤, 승무 등 다양한 한국 춤사위로 엮어 화려한 동양의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다. 또 ‘물의 여정’을 구현하기 위해 무대 위에 12mx9m 크기 특수 수조장치를 설치해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군무와 아름다운 듀엣을 현장감 있게 연출한다. 생생한 국악 라이브 연주도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은 “지난해 6월 처음 작품을 선보인 이후 무용계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시립무용단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VIP석 2만원,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며 회관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75-9623~8.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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