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국회의원, LH울산광역사업단 김철수 단장 면담
이상헌 국회의원, LH울산광역사업단 김철수 단장 면담
  • 정재환
  • 승인 2019.06.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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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동상 조형미 떨어져… 바로잡아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 의원은 17일 LH 울산광역사업단 김철수 단장과 박상진 역사공원 내 설치 된 박상진 의사 동상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박상진 역사공원에 설치된 동상은 신체 비율 및 얼굴 형상 등 조형미가 떨이지고 동상의 위치와 방향이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고헌 박상진 의사가 독립군의 전신인 대한광복회 총사령관으로서 면모가 보이지 않으며, 손에 들고 있는 태극기의 모양조차 잘못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지금 고헌 박상진 역사공원에 세워 진 동상은 울산을 대표하는 항일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의 풍모와 역사적 위상을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LH 울산광역사업단 김철수 단장은 “울산시와 협의해 잘못 된 부분은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헌 박상진 역사공원 내 동상은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원이 지난 5월 2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LH가 사업비를 모두 부담하고 기부채납 할 것이지만 동상을 계속 관리해야 하는 지자체가 이를 일방적으로 받아야 하는지도 재검토 돼야 한다”고 지적 한 바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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