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200만원 피해 보이스피싱 막았다… 서울산새마을금고 유현숙 차장 ‘표창’
3천200만원 피해 보이스피싱 막았다… 서울산새마을금고 유현숙 차장 ‘표창’
  • 김지은
  • 승인 2019.06.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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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새마을금고 본점 유현숙 차장(가운데)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울산남부경찰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서울산새마을금고 본점 유현숙 차장(가운데)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울산남부경찰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서울산새마을금고 직원이 울산남부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서울산새마을금고는 본점 유현숙 차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울산남부경찰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현숙 차장은 지난 12일 서울산새마을금고 본점을 찾은 A씨가 수천만원을 타 계좌(B씨)에 송금한 뒤 지급 정지와 지급 정지 해지를 재차 요청한 점을 수상히 여겨 면담한 결과 B씨가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유 차장은 해당 은행에 직원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A씨가 송금을 못하도록 조치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3천2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은행 직원으로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는 A씨에게 대출금을 일부 상환하면 금리 인하 및 추가 대출을 할 수 있다고 속인 뒤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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