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말라리아 2021년까지 재퇴치”
“국내 말라리아 2021년까지 재퇴치”
  • 김보은
  • 승인 2019.06.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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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 마련… 2024년 WHO 인증 목표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의 오명을 벗기 위해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을 세웠다. 5년 뒤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다.

질본은 2021년까지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0건으로 만들고 이를 2023년까지 유지하는 내용의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에는 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WHO 퇴치 인증 기준은 환자 발생 사례(유입사례 제외) 0건을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로 지난해 기준 경기, 인천, 강원 등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의 89% 발생하고 있다. 또 한국의 말라리아 발생률은 10만명당 1명인데 반해 멕시코는 10만명당 0.6명, 나머지 국가는 모두 0명이다.

질본은 환자관리 강화와 매개 모기 감시 및 방제강화, 연구개발 확대, 협력 및 소통체계 활성화 등 4대 추진전략을 통해 말라리아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접근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OECD 말라리아 발생률 1위’라는 오명을 벗겠다”며 “의료계와 학계, 지자체, 모든 국민이 말라리아 재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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