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16.7도 ‘고급소주’출시
대선주조, 16.7도 ‘고급소주’출시
  • 김종창
  • 승인 2019.06.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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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외선·음향진동 적용 ‘듀얼 숙성공법’으로 부드러움 구현

대선주조가 신제품 16.7도를 출시해 소주 업계에 새로운 승부수를 띄웠다.

대선주조는 새로운 희석식 소주 브랜드 ‘고급소주’를 전격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름부터 독특한 고급소주는 ‘고급’이라는 단어를 통해 서민의 술이라 불리는 소주를 한층 격상시켰다.

맛과 품질이 뛰어난 대선주조만의 고급 희석식 소주라는 의미를 녹여낸 것이다.

업계의 뉴트로 트렌드를 예스러운 이름에 반영해 맛과 함께 재미도 잡기 위한 네이밍이다.

고급소주의 도수는 16.7도로 대선주조가 생산하는 소주 제품 중 가장 낮은 도수다. 갈수록 높은 도수의 술은 피하고 부드러운 저도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음주 문화에 발맞춰 출시됐다.

고급소주의 외관은 깔끔하면서도 눈에 띄는 파란 마크가 핵심이다. 뉴트로적인 느낌을 살린 글자체로 브랜드네임만을 심플하게 강조해 라벨 디자인에 적용했다.

무엇보다 고급소주는 흔히 볼 수 있는 초록 소주병이 아닌 투병 병을 택해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고급소주만의 특별한 제조 방법도 눈길을 끈다. 고급소주는 대선주조 연구소가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대선소주의 ‘원적외선 숙성공법’과 시원소주의 ‘음향진동 숙성공법’을 모두 적용시킨 ‘듀얼 숙성공법’으로 제조됐다.

‘원적외선 숙성공법’의 원적외선 파장과 ‘음향진동 숙성공법’의 음향진동 파장을 통해 물과 알코올의 결합력을 증가시켜 고급소주만의 극강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대선주조는 고급소주 출시에 따라 기존 시원(C1)소주, 대선소주를 포함해 모두 3가지 종류의 소주를 생산하게 됐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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