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정부에 고졸취업 지원 확대 요청
울산시교육감, 정부에 고졸취업 지원 확대 요청
  • 강은정
  • 승인 2019.06.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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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고 조건부 이행 변경도 건의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정부에 신설학교 조건부 이행조건 변경과 함께 고졸취업 확대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고졸취업을 위해 마이스터고처럼 직업계고에 대한 투자와 취업지원관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노 교육감은 학교 신설 조건부 이행으로 교부금 반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행조건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강동고 건립으로 효정고 폐지 조건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는데 학부모 반발로 인해 효정고 폐지 조건을 없애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하면서 강동고 건립비 120억 반납 위기에 처해있다.

노 교육감은 학교시설 복합화에 대한 민원이 많고 학교통폐합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고, 시설투자시 교육부의 심사대상이 되는 중투 금액을 300억으로 상향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중투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학교총량제 탈피와 학교통폐합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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