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당사 해상캠핑장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울산 북구, 당사 해상캠핑장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 남소희
  • 승인 2019.06.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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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발 55억원 등 95억 파급효과”
북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현대차 노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 해상캠핑장 타당성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북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현대차 노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 해상캠핑장 타당성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북구가 조성할 예정인 당사 해상캠핑장이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사업에 따른 생산유발 55억원, 부가가치유발 39억원, 고용유발 1억원 정도의 파급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북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현대차 노사가 사회공헌기금을 투입해 조성하는 ‘당사 해상캠핑장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북구와 현대차 노사 관계자가 참석해 해상캠핑장 기본계획 타당성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고용유발 등 파급효과를 확인하고 캠핑장 수용인원 100명 기준, 캠핑사이트 25면에 △다목적 공연장 △휴게시설 △전망대 △화장실·샤워장·개수시설 등을 갖추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는 지난 2월부터 당사 해상캠핑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해 주요 구조물 설계와 공사시행 방안 등을 검토했다.

현대차 노사가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투입해 북구 당사동 507번지 일원 공유수면에 건립하는 해상캠핑장은 국내 최초의 해상에 건립되는 캠핑장으로, 울산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는 이달 중 타당성 용역을 최종 완료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8월 중 계약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현대차 노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국내 유일의 해상캠핑장을 전국적인 명소로 알릴 수 있도록 주변 환경개선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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