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10월까지 ‘찾아가는 검진버스 타요’
울주군, 10월까지 ‘찾아가는 검진버스 타요’
  • 성봉석
  • 승인 2019.06.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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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취약 경로당 21곳에 전문검진 서비스 실시
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보건의료가 취약한 경로당 21개소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를 위한 ‘찾아가는 검진버스 타요’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검진버스 타요’는 검진기관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검진(통풍, 전립선비대증, 골다공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건강 돌보미와 한의과를 연계해 주민의 요구에 맞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앞서 지난 4월부터 2달 동안 주민 요구와 불편 등 사전 조사를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했고, 2천여명이 검진 혜택을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의료진은 의사와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이 투입되며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를 이용해 현지마을을 찾아가 순회 검진을 실시한다. 도로 협소 지역은 교통편의를 제공해 어려움을 해결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버스 운영 결과를 지켜보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보건소 가족보건팀(☎ 204-2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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