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태화강나루터 인근에서 주말 수상레저 스포츠교실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 스포츠교실은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는 우천 등 기상 악화시를 제외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는 8월 한 달간은 여름방학을 맞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운영종목은 카약과 래프팅 보트로 초보자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들이 1일 5회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단 체육시설팀(☎226-09 62)으로 전화하거나 참가 당일 현장에서 예약하면 된다.

정신택 이사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인 카약과 래프팅보트를 체험할 수 있고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태화강에서 바라보는 십리대밭의 아름다움과 태화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운영을 보완해 가면서 울산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