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성료
울산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이상길
  • 승인 2019.06.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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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권 홍보로 사회적 인식 개선 나서

울산시는 13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대강당에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노인 학대예방과 노인인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6월 15일을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 노인인권 기여자 6명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노인학대예방 선포식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지역의 태화강예술단이 출연해 신명나는 노래, 악기, 민요공연을 펼쳐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노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노인유사 체험도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소외된 곳에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을 적극 보호하고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이 노인 학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해 신체·정서·성적 폭력뿐만 아니라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또는 유기·방임 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노인학대 문제의 전문적 대처를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한 뒤 24시간 상담전화(☎1577-1389)를 통해 노인학대 신고, 위기상담 및 노인학대 예방홍보, 노인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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