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선 7기 공약실천 ‘순항’
울주군, 민선 7기 공약실천 ‘순항’
  • 성봉석
  • 승인 2019.06.13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분야 85개 공약 1조3천억 예산 소요… 추진율 46%
울주군은 13일 군청 이화홀에서 민선 7기 군수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13일 군청 이화홀에서 민선 7기 군수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주군 민선 7기 공약 추진율이 45.9%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군은 13일 군청 7층 이화홀에서 민선 7기 군수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1주년을 앞두고 지난 1년 간 공약 추진성과와 문제점 분석, 향후 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 민선 7기 군수공약은 5개 분야, 85개 공약, 92개 사업으로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 1조3천123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예산별로는 군비 8천692억원, 국비 2천395억원, 시비 1천82억원, 민자 등 95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공약사항 92개 사업 중 14건이 완료됐고, 73건은 정상 추진 중이며, 부진사업은 3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약사업 추진율은 지난달 말 기준 45.9%로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소통?혁신 행정’분야는 8개 사업 중 울주군민권익위원회, 혁신위원회 설치 등 7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분야 20개 사업 중 인구 30만 목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등 18개 사업은 정상 추진, 6차 산업 전략지구 지정 및 개발과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등 2개 사업은 검토단계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분야는 22개 사업 중 허고개 군도 조기 착공 사업 지난달 착공,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진하-남창간 긴급재난 안전도로 건설 등 21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또한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분야는 24개 사업 중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등 6개 사업을 완료했다.

중부노인복지관 건립, 남부 청소년수련관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16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이며, 미래형 직업체험관 건립사업은 청소년수련관 4차 산업혁명 체험실 운영으로, 대학등록금 및 사회초년생 사회진출 자금 500만원 만들기 사업은 대학등록금 및 사회초년생 사회진출자금 지원(청소년성장지원금)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도시’분야에서는 18개 사업 중 1박 2일 체류형 관광사업 추진, 울주군 캠핑단지 조성 등 17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며, 관광사업소는 울주문화재단 설립 이후 설치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단기간의 실적보다는 공약을 추진하면서 방향 설정이 잘못됐거나, 추진상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군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제대로 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하거나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울주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보다 더 발전적인 추진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해 공약사항 실천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성봉석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