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과 대화하는 ‘뮤지엄토크’ 개최
울산시민과 대화하는 ‘뮤지엄토크’ 개최
  • 김보은
  • 승인 2019.06.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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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18일 2층 강당… 김우림 초대관장 초청
울산박물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박물관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3회 뮤지엄토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엄토크는 울산박물관이 기존의 특강과 같은 일방향 지식 전달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역사와 문화, 인물, 시사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대화하기 위해 기획한 문화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울산박물관의 태동과 건립 과정, 성과, 미래 방향성 등을 조명하기 위한 개관 8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마련한다. 울산박물관은 2011년 6월 22일 문을 열었다.

토크를 이끌 주인공은 김우림 울산박물관 초대 관장이다.

김 전 관장은 고려대 박물관 학예사로 시작해 서울역사박물관장, 울산박물관장,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관장 등 30년 넘게 한길을 걸어온 박물관 전문가다.

2009년 울산박물관 건립 추진단장을 맡아 2011년 개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뮤지엄토크는 기존의 형식과 차별화해 행사 내내 토크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무대로 구성했다.

타악퍼포먼스 ‘새암’이 무대에서 함께하며 대화 중간 중간 공연과 이벤트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물관 8년 역사와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작은 사진전도 강당 앞 로비에 진행한다.

행사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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