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영 울산시의장, 한국의정정보협 설립 동참
황세영 울산시의장, 한국의정정보협 설립 동참
  • 정재환
  • 승인 2019.06.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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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조속 통과 요청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12일 국회와 지방의회의 입법역량 강화 및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정정보협의회’ 설립 발대식에 참여했다.

한국의정정보협의회는 국회와 지방의회간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및 의정활동을 제고하기 위한 협의체로, 울산시의회를 비롯한 전국 18개 기관이 동참한다.

이날 발대식은 황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의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축사, 설립결의문 낭독 및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황 의장과 시도의회의장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청원했다.

황 의장 등은 “지방분권이 가속화되면서 국가사무의 지방 이양 확대와 지방재정 확충으로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강화를 위해 불합리하게 작용했던 각종 법령과 제도개선, 자치입법권 확대와 의회인사권 독립 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 보장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 인사권 독립 및 조직권 부여 등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한 시일 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문희상 국회의장께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광역의회 의장들은 오는 14일에 갖는 행정안정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을 살리는 다양한 자치분권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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