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울산경찰,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 성봉석
  • 승인 2019.06.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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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유공자 포상… 배려·양보 운전문화 확산 결의
울산지방경찰청이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12일 청사 대강당에서 ‘2019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이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12일 청사 대강당에서 ‘2019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이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12일 청사 대강당에서 ‘2019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1981년부터 시작돼 올해 39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무사고 운전자 및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교통단체 유공자를 포상·격려해 교통안전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과 박원범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법규위반행위로 인한 교통사고 사례 사진전과 식전행사로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울산경찰청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울산의 착한운전 바로 나부터!’ 주제의 교통안전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올해 무사고 운전자로 선발된 164명을 대표해 5명에게 무사고 운전자 표시장을 수여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34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또한 시민대표로 선발된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 회원의 결의문 낭독으로 울산의 교통질서 확립과 선진 교통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다.

박건찬 울산경찰청장은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감소해 울산경찰청 개청 이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에 울산이 앞장서고 있는 것은 그동안 교통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배려’와 ‘양보’가 넘치는 교통문화 조성의 중심이 돼 달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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