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조원, 해양 본관 기물 파손
현대重 노조원, 해양 본관 기물 파손
  • 이상길
  • 승인 2019.06.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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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파업 중에 인사위원회가 열리는 해양플랜트사업부 본관(해양 본관)을 덮쳐 기물을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지난 3일 발생한 사내 폭행사건 2건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조는 물적분할 무효를 촉구,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며 해양 본관 앞에서 오후 1시 30분에 집결했다. 이 과정에서 파업 참가자 가운데 일부가 해양 공장을 돌아다니며 강화 유리와 교육장 집기 등을 파손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손 과정에서 일부 관리자는 찰과상을 입었다”며 “재산피해는 집계 중”이라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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