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정무영 UNIST 총장 초청특강
울산대, 정무영 UNIST 총장 초청특강
  • 김지은
  • 승인 2019.06.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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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CEO 7기 수강생·교수 등 참석‘국가발전·이공계 특성화 대학역할’ 주제
울산대학교는 지난 11일 산학협력관 강의실에서 정무영 UNIST 총장을 초청해 ‘국가발전과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울산대학교는 지난 11일 산학협력관 강의실에서 정무영 UNIST 총장을 초청해 ‘국가발전과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울산대학교는 지난 11일 오후 산학협력관 강의실에서 정무영 UNIST 총장을 초청해 테크노CEO 7기 수강생과 울산대학교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발전과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이 개설하고 있는 테크노CEO 과정의 마지막 시간에 UNIST 정무영 총장을 초청함으로써 이뤄졌다.

정 총장은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 역사를 돌아보면서 UNIST가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대한민국 혁신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UNIST 혁신 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정 총장은 “2009년 울산과학기술대학교(교육부)로 개교해 2015년 울산과학기술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4천명의 학생과 400명의 교수진(현재 325명)으로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류의 삶에 크게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과 ‘2030년 세계 10위권 연구중심대학’ 및 ‘2040년 100억 달러(12조원) 발전기금 조성’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 창의, 글로벌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부 1학년 학생 전원이 AI (인공지능) 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도록 창의교육을 강화했다”며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는 “현재 경제, 사회, 정치 등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건강한 사회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융합과 소통’ 측면에서 하나의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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