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환경분야 소셜벤처 육성
SK이노, 환경분야 소셜벤처 육성
  • 김지은
  • 승인 2019.06.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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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구축
대기업-벤처 상생 지식·기술 지원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분야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구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김준 사장이 언급한 그린밸런스(친환경 사업모델로 환경적 부정효과 축소)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대기업-벤처기업 간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소셜벤처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한 경영용어로, 재무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임팩트 투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소셜벤처는 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 혜택 제공을 이익보다 우선시하는 벤처기업을 뜻한다.

이 모델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지식이나 기술을 기부하는 ‘프로보노’ 형태로 소셜벤처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인진, 해조류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마린이노베이션, 일회용 산소마스크를 생산하는 오투엠,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생산하는 이노마드 등 4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구성원들은 회사 지원금을 포함해 각자 200만원을 자신이 선택한 소셜벤처에 투자하게 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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