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22일 ‘근현대사 품은 마을 기행’
울산박물관 22일 ‘근현대사 품은 마을 기행’
  • 김보은
  • 승인 2019.06.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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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만세운동 대표지역 남창으로~
울산박물관이 오는 22일 남창과 웅촌에서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 기행'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방어진방파제에서 답사 참가자들이 해설을 듣고 있는 모습.
울산박물관이 오는 22일 남창과 웅촌에서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 기행'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방어진방파제에서 답사 참가자들이 해설을 듣고 있는 모습.

 

울산박물관이 매달 운영하는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 기행’이 이번에는 남창과 웅촌으로 떠난다.

울산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뜻을 되새기기 위해 ‘울산노동역사관1987’과 공동으로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 기행’을 개최하고 있다. 매월 울산의 마을을 선정해 마을 단위의 사건, 인물과 관련한 장소를 탐방하고 예술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이다.

매회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이달 마을 기행 장소인 남창은 언양, 병영과 함께 1919년 울산 만세운동이 일어난 대표지역이다. 조선시대 울산부 남쪽에 설치한 곡물창고였기 때문에 ‘남창’이라 이름 붙였다. 지형적으로 경작지가 발달했고 쌀을 운반하기 위한 육로와 수로가 있어 시장이 형성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남창만세운동이 유림을 중심으로 남창장터에서 일어난 것도 이러한 조건에 비롯됐다. 또 6·25전쟁 이후에는 보도연맹사건과 관련한 민간인 학살의 아픈 역사가 있는 지역이다.

답사에서는 남창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이용락, 고기룡과 2차 유림단사건에서 이재락으로 대표되는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는 22일 오전 9시 울산박물관을 출발해 남창시장, 남창 3·1의거 기념비, 학성 이씨 근재공 고택, 석계서원 등을 탐방한다.

신청은 울산박물관 홈페이지(museum.ulsan.go.kr)에서 할 수 있다. 12일부터 선착순 마감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근현대라는 큰 역사의 흐름 속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자세와 앞으로의 과제를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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