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7일 울산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일반교육장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사업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무 전문가 과정을 교육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산학융합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를 높이고 R&D기획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참여하고 싶으나 임직원의 연구개발 기획역량이 부족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지속해서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 산학연 현장 맞춤형 융합지원사업의 하나로 현장 맞춤형 재직자 교육을 연간 3회 준비해 진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은 미래 울산의 기반이 될 중요한 사항으로 충실한 연구개발 사업기획이 중요하나 관련 정보와 지식이 충분치 못하다”며 “이론과 실습을 적절히 활용해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기획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20명을 신청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산학융합원 누리집(www.ulsan-ui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