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이수 근로자에 200만원 장학금
일학습병행제 이수 근로자에 200만원 장학금
  • 김지은
  • 승인 2019.06.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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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한국동서발전, 2억원 규모 지원 협약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는 한국동서발전과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간 장학금 지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는 한국동서발전과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간 장학금 지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는 한국동서발전과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간 장학금 지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한국동서발전의 ‘기술기반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한국동서발전에서는 일학습병행제 신규 참여 기업의 학습근로자가 훈련을 충실히 이수 시 근로자 한명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협약의 장학금 규모는 총 2억원으로, 내년까지 신규로 일학습병행제를 참여한 기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간 50명씩 총 100명의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동서발전은 업무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기능인력양성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공공기관 협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일학습병행제 장학금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도 울산지역 기능경기 우수 입상자의 훈련비를 후원했다.

일학습병행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체계적 훈련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취업준비생과 기업간 ‘인력 미스매치’ 현장을 줄이고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는 올해부터 정기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전환돼 기업이 일학습병행 참여 희망시 모집 기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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