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업체 (주)온굿플레이스와 손잡고 소상공인들에게 쿠폰 지원시스템을 무상 보급한다.

중구는 11일 2층 구청장실에서 (주)온굿플레이스와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온굿플레이스는 3년간 소상공인들에게 지능형 쿠폰 (할인쿠폰)지원 시스템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고객들에게 1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가정한다면 온굿플레이스 시스템을 이용해 손쉽게 문자 전송할 수 있게된다.

또 온굿플레이스는 요청이 있을 경우 빅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는 이 시스템에 대한 홍보와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 이용 신청 대상자는 중구 지역내 소상공인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들이 소비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쇼핑 정보를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