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변키트 설치는 대장암의 경우 대부분 전 단계인 선종이라는 양성 혹(폴립) 단계를 거쳐 5~10년을 경과한 뒤 서서히 암으로 변하기 때문에 대장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추진됐다.
대장암 간의 검진은 ‘분변잠혈검사’로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나 사회복지기관 등지에 비치된 파란색 플라스틱 등의 채변용기로 소량의 대변을 채취해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국가 암검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가족보건팀(☎290-4344, 434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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