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기상관련 농업재해 대책 추진
울산시, 여름철 기상관련 농업재해 대책 추진
  • 이상길
  • 승인 2019.06.10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까지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 설치·4억여원 들여 환풍기 등 설치 지원
울산시는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축산 분야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상청의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6~8월 월 평균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국지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 평균 폭염일 수는 10.5일(30년 평균)보다 조금 많을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폭염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오는 10월 15일까지 구·군과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등 유관기관에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재해 대책 추진, 기상 상황전파, 동향 관리에 들어간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 분야에 4억1천만원을 들여 6월 말까지 641대의 스프링클러·환풍기 등을 지원하고 지난해 지원한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여름철에 빈발하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와 보, 양배수장, 시설 하우스 단지에 대해 수시 점검하는 등 선제적 예방대책을 이행한다. 이상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