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 지역 첫 음주운전 가상체험장 운영
울주경찰서, 지역 첫 음주운전 가상체험장 운영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9.06.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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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 농도 구분 주 ·야간용 고글 착용 경각심 고취
울산울주경찰서는 지난 7일 4층 휴게실에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음주운전 가상체험장을 설치했다.
울산울주경찰서는 지난 7일 4층 휴게실에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음주운전 가상체험장을 설치했다.

 

울산 울주경찰서가 지난 7일 4층 휴게실에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음주운전 가상체험장을 설치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음주운전 가상체험장은 울산 경찰서 중 최초로 설치됐다. 혈중알코올 농도로 구분된 음주고글을 주간용과 야간용을 선택해 착용한 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발자국 따라 걷기  △라바콘을 피해서 걷기 △(2인) 상호간 공 주고 받기 △제기차기 등이 마련됐다.

음주 체험을 한 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촬영부스도 함께 설치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진상도 울주서장은 “음주운전자의 처벌이 강화되는 윤창호법 시행이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울주서를 방문하는 울주군민과 직원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음주운전 가상체험장을 설치했다”며 “술 한 잔이라도 마셨으면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도록 울주군민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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