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덕저수지서 80대女 실종… 닷새째 수색중
울산 명덕저수지서 80대女 실종… 닷새째 수색중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6.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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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동구 명덕저수지에서 80대 여성이 실종돼 닷새째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9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5시 30분께 집을 나간 어머니 A(80대, 동구 전하동)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 당일 오전 5시 30분께 휴대폰을 두고 집을 나섰다가 12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된 채 귀가하지 않았다.

경찰은 실종 당일 명덕저수지 일부를 수색했고, 오후 11시께 저수지에 설치된 CCTV 확인 결과 A씨는 5일 오전 6시 30분께 바지, 점퍼 차림으로 저수지 산책로로 들어가는 모습은 포착됐으나 나오는 모습은 찍혀있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일부터 경찰, 경찰기동대, 119대원 등 50여명을 동원해 저수지 수중수색과 염포산 일대를 병행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수색에는 구조견 2마리와 경찰헬기 등 장비까지 투입했지만 A씨의 흔적은 아직 찾지 못했다.

김원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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