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프의 매력 선사 ‘앙상블 더 하프’
울산, 하프의 매력 선사 ‘앙상블 더 하프’
  • 김보은
  • 승인 2019.06.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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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예회관 20일 공연… 바이올린·성악가·타악기 협연
아름다운 하프의 선율이 다른 악기와 만나 풍성하고 우아함을 더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앙상블 더 하프’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

낯설게만 느껴졌던 ‘하프’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부드럽고 우아한 선율과 경쾌한 리듬,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앙상블 더 하프’는 하프 음악의 보급을 위해 국내 교향악단 단원 및 솔리스트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2014년 만들었다.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하프 수석 윤혜순을 중심으로 김영립, 박혜정, 권민지, 최미래까지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소속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Bach - Tocatta & Fuque d minor BWV 5),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A.Piazzolla -Libertango)를 비롯한 고전 음악부터 애니메이션 ‘스노우맨’의 ‘Walking in the air’,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영화 ‘미션’의 ‘Nella fantasia’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과 폴포츠 내한 공연 및 다수의 음악회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보이소프라노 정재민, 타악기 연주자 박혜령이 협연 무대를 갖는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5천원.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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