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예방이 최선
‘A형 간염’예방이 최선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6.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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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A형간염 환자가 큰 폭으로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지난주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전국 A형간염 확진자는 6천114명으로 전년 동기간 1천333명 대비 359% 증가했다고 밝혔다.

A형간염은 A형간염 환자의 분변으로부터 오염된 손·물·음식 등으로 사람의 입을 거치거나 주사기, 성 접촉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50일(평균 28일) 이후 증상이 발생된다.

특히 긴 잠복기 때문에 감염원 파악이 어렵고 일반적으로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과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A형간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평소 음식은 익혀 먹고 위생적으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물은 끓여 마시며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올바른 손씻기란 요리 전, 식사 전, 용변 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는 것을 의미한다.

영유아의 경우 A형간염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성인은 병원을 방문해 유료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남구 신정동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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