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곳곳서 제64회 현충일 추모 행사
울산 곳곳서 제64회 현충일 추모 행사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6.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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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위한 희생과 헌신, 번영으로 보답”
6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장태준 기자
6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들이 헌화 및 분
향을 하고 있다.장태준 기자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김종훈·이상헌 국회의원, 노옥희 교육감,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김진규 남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김종훈·이상헌 국회의원, 노옥희 교육감,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김진규 남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울산지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울산시는 이날 남구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에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실시했다.이날 추념식에는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울산시립무용단 진혼무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송철호 울산시장 추념사, 박남숙 전몰군경미망인회 사무국장 헌시 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에서는 국가 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사업회와 상북면 재향군인회가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추모제를 각각 열었다.

6일 오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진혼무가 펼쳐지고 있다. 	장태준 기자
6일 오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진혼무가 펼쳐지고 있다. 장태준 기자

 

국가 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사업회는 이날 울주군 두동면 국가 유공 4형제 전사자 위령비 앞에서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회의장, 국회의원, 울주군 보훈단체장,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와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 유공 4형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한 가족 4형제가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했다. 6남매 중 장남 이민건(육군 하사), 차남 이태건(육군 상병), 삼남 이영건(육군 상병)은 6.25전쟁에서, 막내 이승건(해병 중사)은 월남전에서 각각 전사했다.

상북면재향군인회도 이날 상북면민운동장 내 호국위령비에서 김상용 울주군의회 부의장, 울주군 보훈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 전사자 위령제 및 미망인 위로연을 개최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하루 지역 유흥업소에 음주 가무 행위를 자제하도록 협조 공문을 보내고, 모든 가구와 직장에는 조기를 게양하도록 홍보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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