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BNK경남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공급 협약
울산시-BNK경남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공급 협약
  • 김지은
  • 승인 2019.06.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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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2천억·소상공인 50억 특별 공급
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가 지역 금융권과 손 잡고 중소기업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은 4일 울산시청에서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및 수소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특별경영자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협력 파트너인 BNK경남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자금규모를 확충하고 저금리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조정자 역할을 맡는다.

BNK경남은행은 자금유동성 완화를 위해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에 2천억원, 소상공인은 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저리로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일자리 창출기업과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수소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이들은 심사에 따라 기업체별 최대 50억원 한도까지 저금리로 지원되고 1.2% ~1.5%p의 금리도 감면된다.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은 연체가 있거나 신용불량 상태를 제외하고 신용등급 10등급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1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창업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 신성장산업군이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 시 개인이 부담하는 보증료에서 0.2%p를 3년간 지원하고, 0.4%p 이내에서 추가로 감면해준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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