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전날 전면파업에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전날 전면파업에 나선 노조는 5일에는 4시간, 7일에는 2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하는 등 주주총회 무효 결정이 날 때까지 전면파업과 부분파업을 병행키로 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1일 회사가 장소를 변경해 주총을 개최하자 주주들이 장소, 시간을 충분히 알 수 없었고, 현실적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곧 금속노조 법률원을 통해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주총 무효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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