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발견
울산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발견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6.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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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 아동 표준예방접종 해야

울산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실시한 모기채집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올 들어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에 대부분 사람은 무증상이나, 극히 일부에서 고열, 두통, 경련, 혼수 등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 될 수 있음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완료토록 해야 하고,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6일 제주도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매개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본부가 이미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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