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현대중 주총 결정 제고 호소
안효대 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현대중 주총 결정 제고 호소
  • 정재환
  • 승인 2019.06.0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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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 본사 울산에 있어야”
안효대(사진)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3일 “울산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국조선해양 본사는 울산에 있어야 한다”며 주주총회 결정을 제고해 줄 것을 현대중공업에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현대중공업은 울산시민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문재인 정부에 있다”며 “국내 조선3사의 막대한 동반적자, 세계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조선산업 불황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문재인 정부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을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빅2로 재편하고자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매각이라는 문 정부의 국가시책을 추진함에 있어 청와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강 건너 불 구경하듯 수수방관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한국조선해양 본사의 서울 이전으로 발생하는 모든 피해와 울산경제의 심각한 타격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송 시장도 울산의 미래가 달린 이번 문제를 문재인 정부에게 울산시민의 뜻을 전달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현대중공업 본사 울산 동구 존치는 확고하게 지켜져야 하며, 한국조선해양 본사도 울산에 있어야 한다” 며 주주총회 결정 제고를 간곡히 요구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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