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차량 화재로 1명 숨져
울주군 차량 화재로 1명 숨져
  • 남소희
  • 승인 2019.06.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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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휘발유에 불 붙인 듯
자신의 차량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인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9시 10분께 울산시 온양읍 부산방면 국도 공터에 정차 중이던 흰색 포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근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차주 A(68)씨가 목숨을 잃었고 포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차량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차량 블랙박스 확인결과 A씨가 차 안에서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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