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 착수
울산 동구,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 착수
  • 남소희
  • 승인 2019.06.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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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억 들여 물놀이장·바다체험 시설 등 마련
울산시 동구가 3일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전 보밑항?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현장에서 갖고 구체적인 사업방향과 시설 조성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울산시 동구가 3일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전 보밑항?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현장에서 갖고 구체적인 사업방향과 시설 조성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울산시 동구가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동구청은 3일 오전 주전 보밑항 현장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종합안내소, 포켓주차장,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유어장, 낚시터, 바다체험 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주전 보밑항에서 현대중공업 방파제까지 600미터 구간에 조성된다. 해안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비롯해 갯바위를 이용한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유어장, 바다낚시터를 조성,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또 인공어초를 심어 다양한 어종이 살 수 있는 바다 속 환경을 조성해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를 할 수 있는 바다체험 시설도 마련한다.

동구는 오는 10월까지 실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3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선산업 위기를 해양관광산업으로 대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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