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재활운동 교육을 실시하는 중 화정동 김모(59)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됐다. 김씨는 거동이 불편해 바깥 활동이 힘들지만, 청각장애로 전동스쿠터 지원을 받을 수 없고, 경제적인 여건으로 전동스쿠터를 사기도 어려웠다.
동구보건소는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하던 중 울산 보조기구서비스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동스쿠터 지원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울산 보조기구서비스지원센터 박재석 팀장은 “향후 발생하는 고장은 울산시의 지원금을 통해 20만원 한도 내 본인 부담 비용 없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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