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6월 첫운항서 참고래떼 만나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6월 첫운항서 참고래떼 만나
  • 성봉석
  • 승인 2019.06.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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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도시관리공단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 1일 오후 12시께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2.9㎞ 해상에서 발견한 참돌고래떼 모습.
울산시 남구도시관리공단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 1일 오후 12시께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2.9㎞ 해상에서 발견한 참돌고래떼 모습.

 

울산시 남구도시관리공단 고래바다여행선이 이달 첫 운항에서 참고래떼 20여마리를 발견하면서 승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일 오후 12시께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2.9㎞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2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래발견은 지난 4월 2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3번째 발견이다. 이날 고래바다여행선 탑승객 162명은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0분간 관찰했다.

정신택 이사장은 “정기운항 이후 고래를 2회 발견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많았는데, 이달 첫 운항에서 고래를 발견해 승선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연안코스와 고래탐사 프로그램 등 2개 코스로 주 12회 운항한다. 연안코스는 화~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주 6회 운항하며, 화·수·목요일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주 3회 추가 운항한다.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금·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 3회 운항한다.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고래를 보지 못했을 경우 박물관·문화마을·울산함 중 한 곳에 대한 무료관람권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권이 제공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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