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총력
울주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총력
  • 성봉석
  • 승인 2019.06.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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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시설물 일제 점검·8월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울산시 울주군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운영 등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피서 기간인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이에 따라 △범서 삼형제 바위 일대 △언양 반천현대아파트 앞 하천 △온양 대운산 애기소 △상북 이천리 철구소 △범서 선바위 상류 1개소 등 물놀이 관리지역 총 5개소에 대해 안전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

총 3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한 안전표지판 교체와 디자인 현행화, 인명 구조장비 재설치 및 보수, 위험지역 내 부표 설치 등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16명을 선발한 뒤 전문 강사와 함께 인명구조·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응급대처와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립한 대응계획을 바탕으로 휴일 상황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운영으로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순찰·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 체계의 구축으로 인명사고 없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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