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개장
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개장
  • 김종창
  • 승인 2019.06.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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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산·진하해수욕장 내달부터 운영
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하계 휴양 1번지인 해운대해수욕장과 서핑 천국 송정 해수욕장은 전날 전야제 형식의 개막식을 연 뒤 이날 아침부터 손님맞이에 나섰다.

다음달 1일 본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 일부 구간을 조기 개장한 것으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구간에 부표를 설치하고 수상구조대 배치를 완료했다.

1913년 우리나라 첫 공설 해수욕장으로 문을 연 송도 해수욕장도 이날 오전 10시 30분 백사장 간이무대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지역 3개 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도 이날 문을 열었다. 태안군은 서해안 최대 규모인 만리포해수욕장 브랜드 이미지 선점을 위해 태안해경, 해수욕장번영회 등과 협의를 거쳐 개장을 앞당겼다.

운영 기간은 8월 18일까지다.

이날 4곳을 시작으로 전국 270개 해변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광안대교 야경과 외국 분위기 펍으로 유명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 동해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강릉 경포해수욕장 다음달 6일, 서핑 1번지 양양 지역 해수욕장은 다음달 12일부터 문을 연다.

올해 전국 해수욕장에서는 61개 축제와 66개 행사, 11개 대회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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