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시의원, 서생초 개축관련 현안 사업 간담회
김종섭 시의원, 서생초 개축관련 현안 사업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19.05.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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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영위 “개축보단 신축으로 검토” 요청
김종섭 시의원은 29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서생초등학교와 교육청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생초 개축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섭 시의원은 29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서생초등학교와 교육청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생초 개축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은 29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서생초등학교 개축 관련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로부터 안전진단 D등급 확정 판결을 받은 서생초 교사동(본관 및 후관) 증·개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윤정록 시의원, 김 신 서생초 교장, 서생초 총동문회·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 임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현재 9학급 규모의 교사를 2023년 12학급 규모로 개축할 계획으로 최근 제1차 추경에 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서생초 학교운영위는 “서생초가 개교한지 100년이 돼 학교시설이 노후화됐고 바다와 인접한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 등의 문제가 있어 2016년부터 교육청과 이전 신축을 논의해 왔는데, 올해 교육부 안전진단 후 갑자기 전면 개축으로 결정돼 추진되고 있다”면서 “개축보다는 이전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소규모학교 통폐합 계획으로 명산초와 서생초 통합 이전을 검토했으나 명산초 총동창회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현재 개축 건축비 100억원 중 교육청 예산의 부족분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한수원 등의 지원을 받아야 되며, 이전신축 결정은 동창화나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중요한 사항일 뿐 아니라 시일이 오래 걸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개축이 가장 빠른 방안이다”고 답변했다.

김종섭 의원은 “서생초에서는 증개축과 신축이전에 대한 동문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청에 전달하고, 교육청은 개축과 이전신축 두 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와 교육청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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