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 BI 발표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 BI 발표
  • 김보은
  • 승인 2019.05.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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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지방정원 단순화해 표현기념품 등 홍보물 전반에 활용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의 BI.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의 BI.

 

울산문화재단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의 정체성 확립에 나섰다.

29일 페스티벌의 BI(Brand Identity)를 발표하며 도심 속 지방정원에서 펼쳐지는 공연예술 축제를 표방하면서다.

BI는 브랜드의 이념, 목적, 활동, 표현 등을 의식적으로 통일해 브랜드의 개성을 나타내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정착하기 쉽게 하는 것이다.

재단은 축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울산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십리대밭교 등 도심 속 지방정원을 추상적 이미지로 단순화해 BI로 표현했다. BI는 축제 기념품, 안내물 등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의 홍보물 전반에 활용한다.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은 울산의 문화자산인 공연을 배경으로 거리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는 국제 규모의 축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화강지방정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프롬나드(Promenade)는 프랑스어로 ‘산책’, ‘산책로’라는 뜻으로 울산의 도심 속 공원을 강조하기 위해 정한 축제 타이틀이다.

울산문화재단 전수일 대표이사는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은 울산 공원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확장성 있고 지속발전 가능한 공연예술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태화강지방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진행되는 거리공연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 기간에는 국내 유망한 음악가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2019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에이팜·APaMM)’ 쇼케이스 무대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국내에서 활동하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 공연팀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연팀은 전자우편(kh980828@uacf.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과 세부내용은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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