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지킴이로서 학교폭력 적극 대처”
“또래지킴이로서 학교폭력 적극 대처”
  • 강은정
  • 승인 2019.05.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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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명지초, 명예경찰소년단 발대… 학생 14명·지도교사 1명 위촉
울산 울주군 울주명지초등학교(교장 채수운)는 29일 시청각실에서 2019학년도 명예소년경찰단 발대식을 가졌다.
울산 울주군 울주명지초등학교(교장 채수운)는 29일 시청각실에서 2019학년도 명예소년경찰단 발대식을 가졌다.

 

“학교폭력 없는 즐겁고 활기찬 학교로 만들겠습니다.”

친구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어린이 명예경찰소년단이 탄생했다.

울산시 울주군 울주명지초등학교(교장 채수운)는 29일 시청각실에서 2019학년도 명예소년경찰단 발대식을 가지고, 명예경찰소년단 14명과 지도교사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소년경찰단은 교내순찰, 캠페인, 또래 간 어려움을 겪는 친구의 상담 등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또래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날 발대식을 마치고 옥동청소년경찰학교 직업체험활동으로 경찰장비를 직접 사용해보고 과학수사(CSI)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경찰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명예소년경찰단에 참여하는 학생은 “경찰관들이 하는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라며 “우리학교의 경찰로서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같이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주명지초 채수운 교장은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 명예와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서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명예경찰소년단 친구들이 있어서 자랑스럽다”라며 “또래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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