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도시 울산의 수소는 안전히 관리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아파트 등 대규모 수소 사용 장소는 배관으로 수소를 공급하고 있어 저장탱크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28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실증화센터 우항수 센터장에 따르면 수소실증화센터내 구축된 수소연료전지발전 수소는 안전히 관리되고 있다.
이 실증센터의 수소는 배관으로 공급돼 누출경보시스템을 갖춰 실시간 감시체계를 갖추는 등 안전 메뉴얼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LS니꼬동제련 사택에 구축된 수소연료전지 아파트도 배관망으로 수소를 공급 받는다. 매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수소가스 누출에 대한 안전점검을 받고 있다. 울산지역에는 수소연료전지 실증 단지 등과 수소연구소, 석유화학 단지 등 수소가 에너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수소가스 안전에 대한 시스템이 잘 구축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원테크노파크 수소폭발 사고에 따라 울산테크노파크를 포함한 전체 연구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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