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휘웅 울산시의원, 자원 순환 정책 수립 간담회
서휘웅 울산시의원, 자원 순환 정책 수립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19.05.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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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정책과 분리해 제도 만들어야”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은 27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울산광역시 자원 순환 정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진흥원 박경종 위원장, 울산자원순환사업협동조합 박상재 사무총장과 박용춘 이사, ㈜삼산 김학수 대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권오섭 회장 등이 참석해 울산의 폐기물 및 재활용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박경종 위원장은 “대량생산·대량소비·대량폐기의 패턴은 심각한 사회적·경제적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어 국가의 환경정책에 있어 중요한 사안이 됐고,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폐자원의 재활용 등을 통한 자원순화사회체제의 확립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됐다”며 “현행 폐기물관리법만으로는 자원순환 사회구축을 이뤄내기 어렵기 때문에 자원순환 정책을 폐기물 정책과 분리해 제도를 만들고,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권오섭 협회장은 “배출자에게만 분리수거를 의무화하는 것보다 생산단계에서부터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하는 것이 자원재활용에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휘웅 의원은 “막대한 양의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자원순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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