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울산시교육청,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 강은정
  • 승인 2019.05.2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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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고서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재지정·석식 운영 논의
울산시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이 27일 문현고등학교에서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문현고등학교 교장, 교감,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14명이 참석해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재지정과 석식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내년도 예정된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재지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학교 발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라며 “교육청이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꼭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노옥희 교육감이 점차적으로 자율형사립고등학교를 폐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최근 자율형공립고등학교도 형평성에 맞춰 폐지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을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학부모들은 또한 야간자율학습 자율화로 석식인원이 줄면서 정상적인 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토로하고, 외부음식이나 도시락 등을 교내로 들여올 수 있는 융통성 있는 급식지침을 변경해줄 것을 건의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건의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는 매달 두차례 이뤄지며 참가신청으로 진행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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